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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

정보큐레이션 2024. 1. 25. 23:26

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 치료법이다. 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,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 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. 폐와 혈관 내에는 심폐기능이 멈춘 후 6분 정도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으나 4~6분의 이상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 뇌손상이 온다. 

 

1. 심폐소생술 단계

1) 반응 확인
- 대상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"괜찮으세요? 라고 질문하면서 반응을 확인한다.

 - 대상자가 반응을 할때 :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회복자세를 취하게 하고, 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을 확인  한다.  일반인 구조자는 119에 신고한 후에 전화를 스피커폰 상태로둔 상태에서 응급의료상담원 조언에 따라 행동한다.


2) 도움요청(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준비)
- 질문에 반응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.

- 구조자가 한 명일 때 :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119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달라고 요청한다.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119신고부터 먼저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.

- 구조자가 두 명일 때 : 한 명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다른 한 명은 119에 신고한 후 주위에 있는 자동 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온다. 119가 올때까지 한 명은 심장압박, 다른 한 명은 인공호흡을 나누어 시행한다.

- 119 신고할 때 : 발생 장소, 대상자 수와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응급의료 상담원이 전화로 지시하는 것에 따른다. 


3) 호흡확인 및 가슴압박
- 대상자의 호흡을 확인하고 정상호흡이 없으면 곧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.

- 정확한 압박지점을 찾기위해 대상자 가슴의 피부가 눈에 보이도록 옷을 풀어 놓는다.

- 대상자의 가슴 중앙인 가슴뼈(흉골)의 아래쪽 절반(복장뼈자루와 칼돌기의 중간) 부위에 구조자의 한 손의 손꿈치를 놓고 구조자의 한손의 손꿈치를 놓고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놓고 평행하게 겹친다.  손가락은 깍지를 끼거나 펼 수 있다.

- 100~120회/분의 압박속도로 대상자의 가슴이 약 5 Cm 눌릴 수 있게 체중을 실어 깊고 강하게 30회 압박한다. 매 압박 시 압박위치가 바뀌지 않게 한다. 압박:이완의 시간 비율이 50:50이 되게 하고 손바닥이 가슴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.

가슴압박 위치

4) 기도유지(기도개방)
- 대상자가 반응을 하지 않고 의식이 없으면 구강 내의 혀를 지탱하는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기도 유지(기도개방)가 필요하다.

- 구조자의 한 손을 대상자의 이마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대상자의 머리를 뒤로 젓힌다. 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 뼈 부분을 머리쪽으로 당겨 텩을 위로 들어 준다.


5) 인공호흡
- 대상자의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개방하고 이마 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대상자의 코를 막는다.

- 구조자는 입을 크게 벌려 대상자의 입에 완전히 밀착시켜 공기가 새지 않게 하고 1초에 한번씩, 가슴이 팽창이 관찰될 정도로 숨을 두번 크게 불어 넣는다. 인공호흡은 2회 실시한다.

* 주의할 점 : 과도한 환기는 좋지 않으므로 가슴 상승이 눈으로 관찰될 정도로만 호흡량을 불어 넣는다.

* 가슴압박 30번과 인공호흡 2번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.


6) 회복자세
- 대상자가 반응은 없으나 정상적인 호흡과 효과적인 순환을 보이면, 대상자의 몸 앞쪽으로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다른 쪽 팔과 다리를 구부린 채로 대상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.

심폐소생술(출처 : 보건복지부)


2. 자동심장충격기(자동제세동기) 사용법

자동 심장 충격기는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대상자에게만 사용한다.

1) 전원 켜기
- 심폐소생술 시행 중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지체 없이 전원을 켠다.

2) 패드 부착
- 오른쪽 패드는 오른쪽 빗장뼈(쇠골뼈) 밑에, 왼쪽 패드는 왼쪽 중간 겨드랑이선(왼쪽 가슴아래)에 붙인다.

패드부착 위치

3) 심장리듬 분석
- 분석 중이니 물러나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,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대상자에게서 손을 뗀다.

- 제세동(심장충격)이 필요하면, "제세동(심장충격)이 필요합니다." 라는 음성 지시와 함꼐 자동심장충격기 스스로 에너지 충전을 시작한다.

- 충전은 수 초 이상 소요되므로 가능한 가슴 가슴압박을 시행한다.


4) 심장충격(제세동) 시행
- 분석결과 "제세동(심장충격)이 필요합니다."라는 안내와 함께 제세동 버튼이 깜박인다.

- 충전이 완료되어 다시 모두 물러나라는 신호가 나오면, 모두 물러나게 하고, 쇼크 버튼을 누른다.


5)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
- 충격이 전달된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. 30:2의 비율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.


6) 반복(2분간격)
- 자동심장충격기는 2분 간격으로 심장 리듬 분석을 자동 반복한다.

-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시행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지속한다.

출처 : 삼성의료원

           

출처 : 보건복지부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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